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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학개론

28강: 보일러 온도 설정법 – 난방비 아끼는 최적 전략

by 말해 yes or no 2025. 6. 13.

살림학개론 28강|난방비 폭탄 막는 보일러 꿀팁 – 적정 온도는 몇 도일까?

안녕하세요. [살림학개론] 수업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도 함께 생활의 지혜를 쌓아볼까요?

 

겨울철, 전기세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면 바로 *난방비 폭탄’입니다.
분명 온도는 살짝만 올렸을 뿐인데,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되죠.
보일러는 잘만 조절하면 따뜻함은 그대로, 비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보일러 설정법, 오늘은 난방비를 확 줄여주는 똑똑한 온도 전략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목차

5부. 소비와 에너지의 경제학 (27~31강)
회차 강의 제목
27강 전기세의 구조와 대기전력 줄이는 법
28강 보일러 설정법 – 난방비 아끼는 온도 전략
29강 장보기 예산 설계 – 마트·전통시장 비교
30강 중고 소비와 재사용 – 소비의 지속 가능성
31강 물건 정리 기록법 – 내가 가진 것을 파악하는 습관

1. 적정 보일러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할까?


사용 상황 설정 온도 권장 범위 비고
실내 난방 20~22℃ 체온과 비슷해 쾌적하며 에너지 효율 높음
바닥 온돌 40~50℃ 보일러 순환수 온도 기준, 단열 약하면 55℃ 가능
외출 시 약 15℃ 외출 모드 사용, 동파 방지 효과
 

온도 조절로 난방비 아끼는 전략,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실내 난방
실내 난방 온도는 보통 20~22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체온과 비슷해 쾌적하게 느껴지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2. 바닥 온돌(온수 순환식 보일러)
바닥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돌 보일러의 경우, 보일러에서 순환되는 물의 온도 기준으로 40~50도가 적당합니다. 단열이 약한 주택이라면 최대 55도까지 설정할 수 있으나,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는 50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온도는 ‘실내 온도’가 아니라 ‘난방수 온도’이니 구분해서 설정해야 합니다.

 

3. 외출 시 보일러 설정
집을 장시간 비울 경우에는 전원을 꺼버리는 것보다 ‘외출 모드’로 설정하여 약 1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배관 동파를 막을 수 있고, 보일러를 다시 가동할 때도 전력 소모가 적어 더 경제적입니다.

 

2. 외출 모드 vs. 완전 끄기, 뭐가 더 나을까?

외출 시 보일러 설정 요령

외출 시간 추천 설정 이유
2~5시간 이내 외출 모드 유지 껐다 켜는 것보다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편이 에너지 절약에 유리함
1일 이상 완전 OFF 장시간 외출 시 가스비 절약 가능 (단, 한파 시 예외)
한파 주의보 시 외출 모드 유지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해 일정 온도 유지 필요
 

외출 모드 vs. 완전 끄기, 어떤 게 더 좋을까요?

외출 시간에 따라 보일러를 어떻게 설정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단기 외출(2~5시간): 외출 모드 유지가 유리합니다.
보일러를 아예 껐다가 다시 켜는 것보다는 온도를 낮춘 채 유지하는 외출 모드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외출 모드는 내부 온도를 약 15도 전후로 유지하면서 난방수가 완전히 식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돌아와서 빠르게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장기 외출(1일 이상): 보일러 완전 OFF가 효율적입니다.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보일러를 꺼두는 것이 가스비 절약에 더 효과적입니다. 다만, 한파 예보가 있거나 외부 기온이 매우 낮은 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도 배관이나 난방 배관이 외벽 근처에 있는 집이라면 동파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완전 종료보다는 외출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자면, 날씨와 외출 시간을 기준으로 유연하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3. 실내 온도 유지 팁 – 난방비 아끼는 생활 습관

보일러 온도만 조절하는 것보다, 실내 열 손실을 줄이고 따뜻한 공기를 오래 유지하는 습관이 함께할 때 훨씬 더 효과적인 난방비 절약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꼭 실천해볼 만한 실내 온도 유지 전략입니다.

구분 실천 방법 효과
문풍지 & 커튼 활용 창문 틈, 현관 문 틈 등에 문풍지를 붙이고, 두꺼운 암막 커튼을 사용하면 외부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열 손실 감소, 외풍 차단
카펫 & 러그 깔기 바닥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러그나 매트를 깔아주면 체감 온도가 1~2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온 효과, 발바닥 냉기 차단
가구 재배치 보일러 배관 위나 난방기구 근처를 막지 않도록 가구를 재배치하면 따뜻한 공기가 잘 순환합니다. 난방 효율 상승
온도는 낮게, 시간은 길게 보일러를 켰다 껐다 반복하기보다는, 낮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연료 소모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에너지 절약, 실내 온도 안정화
 

TIP: 커튼은 겨울철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롱 커튼이 단열에 더 효과적입니다. 문풍지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투명형 실리콘 제품도 많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4. 온수 사용 시 주의할 점

 

 

 

온수 사용은 겨울철 난방비의 또 다른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일러 온도를 과도하게 높이거나, 샤워 후 온도 조절을 깜빡하면 에너지 낭비는 물론 화상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구분 주의할 점 설명
적정 온도 설정 온수는 45~50도면 충분합니다. 이 이상 온도는 필요하지 않으며,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온도 과다 설정 금지 55도 이상 설정은 화상 위험과 에너지 낭비를 유발합니다. 순간적으로 따뜻함은 더할 수 있지만, 그만큼 요금도 상승합니다.
사용 후 원상복귀 샤워나 설거지 후에는 꼭 온수 온도를 난방 모드로 다시 조정하세요. 실수로 높은 온도가 유지되면 불필요한 가동이 계속되어 가스비가 증가합니다.
순간 온수기와 보일러 병행 사용 시 각 기기의 역할과 설정을 구분해 관리해야 합니다. 보일러를 온수 전용으로 설정한 경우 난방 모드로 전환을 잊지 마세요.
 

TIP: 샤워 중에는 온수 배관을 통해 보일러가 계속 작동하므로, 한 사람이 끝나면 잠깐 꺼두는 것도 좋은 절약 습관입니다. 그리고 온수 설정을 계절별로 다르게 관리하는 것도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의 퀴즈

Q1. 다음 중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실내 온도를 20~22도로 유지한다

B. 장기 외출 시 외출 모드로 설정한다
C. 온수를 사용할 때 60도로 설정한다
D. 커튼과 문풍지를 활용해 외풍을 차단한다

 

정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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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C

정답 해설:

온수 온도를 60도 이상으로 설정하면, 에너지 낭비가 크고, 화상 위험도 올라갑니다.

적정 온도는 45~50도면 충분하며, 샤워 후에는 온도 원상복귀도 잊지 마세요!
A, B, D는 모두 실제로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다음 강의 예고

👉 29강. 장보기 예산 설계 – 마트·전통시장 비교

매달 고정 지출 중 하나인 ‘식재료비’!
같은 물건도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거 아시죠?
다음 시간에는 마트와 전통시장을 비교하면서 가성비 있는 장보기 예산 설계법을 함께 배워볼게요!

 

오늘의 숙제

1. 우리 집 보일러 기본 설정 온도를 체크해보세요.

 

2.  외출할 때는 ‘외출 모드’를 활용하고 있었는지도 점검해보세요.

 

3. 보일러 근처에 문풍지나 커튼으로 외풍 차단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