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학개론

37강: 가을 환절기 침구·의류 옷장 정리 꿀팁

말해 yes or no 2025. 6. 27. 00:12

살림학개론 37강|가을철 환절기 이불·의류 정리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살림학개론] 수업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계절이 바뀌는 지금, 가장 먼저 손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침구, 옷장, 신발장!
가을 환절기엔 단순히 옷을 바꿔 입는 게 아니라, 여름 내내 사용했던 물건들을 ‘잘 보내주고’ 가을을 ‘정갈하게 맞이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번 강의에서는 여름 이불, 쿨매트 정리 루틴, 옷장 구조 바꾸기, 여름 신발 정리 팁, 가을을 담은 옷장 분위기 연출까지!

정리만 잘해도 가을이 훨씬 편안해지는 꿀팁들을 가득 담아봤어요.
오늘도 함께 시작해볼까요?


목차

7부. 계절 대응형 살림 전략 (35~39강)

회차 강의 제목
35강 봄맞이 대청소 – 환기·미세먼지·침구 정비
36강 여름 장마철 – 제습·곰팡이·빨래 루틴
37강 가을 정리법 – 환절기 침구 및 의류 정돈
38강 겨울 대비 체크리스트 – 보일러, 창문 단열
39강 명절·연휴를 위한 살림 사전 준비

1. 침구 정리 루틴 – “보관 전 마무리가 진짜 중요해요!”

여름 동안 매일같이 덮었던 이불, 땀과 수분이 스며든 쿨매트, 홑겹 패드…
무심코 그대로 접어 옷장이나 수납함에 넣어두면, 내년 여름 꺼냈을 때 쉰내, 누렇게 변한 자국, 심지어 곰팡이 자국까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여름 침구는 땀이 많아 세균·곰팡이 번식이 쉬운 환경이라 보관 전에 꼭 한 번 더 꼼꼼히 관리해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가을 환절기엔 반드시 ① 세탁 → ② 완전 건조 → ③ 공기 차단 포장
이 세 가지 단계를 꼭 지켜줘야 다음 계절에 ‘뽀송하게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실천 루틴 –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 이불은 세탁 후 완.전.히 말리기!
    → 하루 햇볕에 4시간 이상 널거나, 건조기 60분 이상 돌리세요.
    반쯤 마른 상태에서 보관하면 냄새+곰팡이의 원인이 돼요.
  • 두꺼운 패드는 돌돌 말아서 보관
    → 압축보관은 형태가 망가지기 쉬워요.
    보관용 끈이나 큰 수건으로 말아두면 공간도 절약되고 꺼내기도 쉬워요.
  • 쿨매트·홑겹 이불은 지퍼백에 넣고, 제습제 함께 밀봉
    → 보관함 바닥에는 신문지를 한 장 깔아 습기 방지!
    종이류는 습기 흡수도 잘되고, 냄새도 잡아줘요.
  • 보관 장소는 직사광선 피하고, 통풍 가능한 서랍이나 옷장 안쪽
    → 햇볕이 직접 드는 곳은 이불 색이 바래고, 밀폐된 곳은 곰팡이 생기기 쉬우니 주의!

침구 보관 팁 – 향기까지 챙기자!

  • 보관할 때 섬유탈취제 뿌리기보단, 천연 아로마티슈를 살짝 넣어두면
    → 내년 여름 꺼냈을 때 부드럽고 기분 좋은 향이 남아 있어요.
    (예: 라벤더, 코튼향 티슈, 우드볼 등)
  • 보풀 많아진 이불, 사용감 심한 패드는 이참에 정리해보세요.→ 오래된 침구는 먼지·진드기 축적 가능성도 있으니, 기부하거나 여분용으로 따로 분류해두면 공간도 더 여유로워져요.

2. 옷장 정리 루틴 – “여름은 보내고, 가을은 맞이하는 시간”

여름엔 얇고 가벼운 옷이 많다 보니 자꾸 쌓이고, 입던 옷 위에 또 옷을 얹고… 어느새 정리 안 된 옷장이 한가득이 되기 쉬워요.

이럴 땐 단순히 ‘옷을 치운다’는 느낌보다, ‘자주 입을 옷은 앞으로, 한동안 입지 않을 옷은 뒤로’라는 옷장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게 핵심이에요.
정리는 공간을 비우는 게 아니라, 선택을 쉽게 만드는 도구예요!

 

실천 루틴 – 이렇게 해보세요!

  1. 반팔, 민소매는 ‘접어서’ 수납함에 넣기
    • 가볍고 작은 옷은 색상별·소재별로 묶어 정리하면
      → 다음 여름에 꺼낼 때 더 빨리 찾을 수 있어요.
    • 얇은 티셔츠는 수납 바구니에 ‘서서’ 세우듯 보관하면 한눈에 확인 가능!
  2. 여름용 니트나 린넨은 옷걸이 X, 접어서 밀봉 보관
    • 니트나 린넨은 늘어지기 쉬운 소재라 옷걸이 자국이 생기거나 옷이 찌그러질 수 있어요.
    • 깨끗이 세탁 후 접어서 지퍼백 + 제습제 or 방향제와 함께 보관하는 게 좋아요.
  3. 가을 옷은 미리 꺼내 ‘먼지 제거 + 상태 점검 후’ 옷걸이에 걸기
    • 오랫동안 보관한 니트, 코트, 가디건에는 보풀이나 먼지, 특유의 냄새가 있을 수 있어요.
    • 보풀 제거기, 테이프클리너, 스팀다리미로 간단한 정리 후 옷걸이에 배치!
  4. 옷장 속 의류 사이사이에 제습제 or 향균시트 넣기
    • 가을은 낮과 밤의 온도차로 습기·냄새가 쉽게 생기는 계절이에요.
    • 탈취 스프레이보다 무향 제습제 or 천연 우드볼, 숯 향균제가 더 효과적이에요.

TIP – 정리하면서 실천하면 좋은 옷장 습관

  • 옷장을 정리할 땐 동선을 기준으로 왼쪽부터 여름 → 오른쪽으로 가을 순서로 배치해보세요.
    → 아침마다 ‘뭐 입지?’ 고민할 필요 없이 계절별 옷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요.
  • 여름옷 중 2년 이상 입지 않은 옷, 스타일이 안 맞는 옷은
    → 과감하게 기부 / 리폼 / 중고 판매 리스트로 분류해보세요.
    “비운 만큼 공간이 생기고, 정리할 이유도 생깁니다.”
  • 보관할 옷엔 라벨을 붙이거나, 카테고리별 박스 사용도 좋아요.예: ‘여름 티셔츠 / 휴가용 / 리조트룩’ 등 분류해서 넣으면
    → 내년 여름 꺼낼 때 3배는 편해요!

3. 신발 정리 루틴 – “여름 샌들, 그대로 넣으면 곰팡이 납니다”

여름 신발은 특히 땀과 먼지, 바닥 습기를 많이 머금기 때문에 세척이나 건조 없이 그냥 넣으면 다음 계절엔 곰팡이와 악취로 되돌아오게 돼요.
특히 샌들, 슬리퍼, 에스파듀처럼 바닥이 오픈된 신발은 더 취약하죠.

정리의 핵심은 단 하나!
“완전히 말리고, 숨 쉴 수 있게 보관하라”는 거예요.

 

실천 루틴 – 신발 종류별 정리법

샌들, 슬리퍼류

  • 바닥 먼지는 솔로 털어내고, 안쪽은 물티슈로 닦기
  • 햇볕에 하루 정도 완전 건조 필수! (그늘보다는 직광 말리기)
  • 부드러운 천에 싸서 신발 전용 박스에 개별 보관
  • 박스 안에 소형 제습제 or 숯 탈취제 꼭 함께 넣기
    → 한 켤레당 하나씩 넣어두면 냄새 방지 효과 굿!

운동화류

  • 세탁 후에는 신문지를 넣고, 뒤집어서 통풍 좋은 곳에서 건조
    → 뒷굽부터 말리면 모양도 잘 유지돼요
  • 드라이시트, 커피찌꺼기 말린 팩, 베이킹소다 망주머니를 넣어두면
    → 냄새 + 습기 한 번에 잡을 수 있어요

굽 있는 신발 / 고급 소재 (에스파듀, 마 소재 등)

  • 굽 모양 보존을 위해 개별 박스 보관 필수
  • 패브릭 재질은 압축 금지, 통기 가능한 천 커버 활용
  • 힐은 안쪽에 종이 패드 or 골판지 지지대 넣어서 모양 유지

신발장 환경 관리 팁

  • 신발장엔 ‘향기’보다 탈취·제습이 우선이에요!
    → 방향제보단 숯, 베이킹소다, 커피찌꺼기 같은 천연 흡습제를 활용해보세요
  • 비 오는 날 신었던 신발은 절대 바로 넣지 말 것!
    → 물기 + 온기 = 곰팡이 최적 환경
    → 말릴 공간이 없다면 욕실 환풍기 아래에서 바람 쐬는 것도 좋아요
  • 신발장 문은 주 1~2회 30분 이상 열어 환기
    → 특히 여름~가을 사이 온도차가 클 때 곰팡이 잘 생겨요!

TIP – 여름 신발은 분류하고, 정리까지 완결하자!

  • 올여름 한 번도 안 신은 샌들/슬리퍼는 과감히 분류!
    → 내년에도 안 신을 확률이 높다면 기부 or 중고 정리 리스트에 올리기
  • 신발 사진을 박스 겉면에 붙여두면→ 다음 계절에 꺼낼 때 고민 없이 바로 찾기 좋아요!

 


 

4. 환절기 옷장 환경 세팅 – “정리만큼 중요한 건 ‘공간 분위기’ 바꾸기”

여름에는 시원한 소재와 밝은 컬러가 어울렸지만, 가을이 다가오면 옷장의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차분하고 안정적인 톤으로 바꿔주는 게 좋아요.

정리는 단순히 공간을 치우는 게 아니라, ‘계절감을 담아내는 공간 연출’까지 연결되면 살림의 만족도가 확 올라가요.
특히 옷장은 하루의 시작을 여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돈된 분위기 하나로 기분, 집중력, 옷 선택까지 달라질 수 있어요.

 

실천 루틴 – 이렇게 바꿔보세요!

  1. 여름 패브릭 → 가을 무드 패브릭으로 교체
    • 여름에 사용하던 시어서커, 린넨, 얇은 커버류는 정리하고
    • 베이지, 브라운, 카키, 머스타드 같은 톤 다운된 패브릭으로 바꿔보세요.
      → 수납함 커버, 커튼, 옷장 속 파우치까지 색감을 통일하면 훨씬 고급스럽고 포근해져요.
  2. 의류 수납함에 가을 향기 더하기
    • 우드볼, 계피스틱, 향균시트, 유칼립투스 드라이 플라워 등을
      → 옷장 한쪽 or 수납함 사이에 살짝 넣어두면
      자연스러운 가을 향기와 함께 냄새 방지 효과까지 잡을 수 있어요.
      (강한 인공 향보다는 은은한 천연 향 추천!)
  3. 옷장 LED 조명 설치 or 정리
    • 아침에 어두운 옷장을 열면 스트레스 + 옷 고르기 실패 확률 증가!
    • 센서형 LED 바 조명을 설치하면 사용감이 훨씬 좋아지고,
      옷이 잘 보이니 관리도 쉬워져요.
  4. 가을 핵심 아이템은 ‘눈높이 정렬’
    • 자주 입을 옷 (긴팔 티, 가디건, 간절기 자켓 등)은
      눈높이 or 손 뻗으면 닿는 위치에 배치
      → 자주 입지 않는 여름 셔츠, 민소매 등은 아래칸 or 상단으로 올려두기

TIP – 옷장 사용감 & 선택 피로 줄이기

  • ‘가을 옷 조합’ 3세트 미리 골라두기
    → 아침에 바로 꺼내 입을 수 있도록
    상의+하의+겉옷 조합으로 옷걸이에 세트 보관 추천!
  • 장식용 아이템 하나 더하기
    → 예쁜 나무 옷걸이, 작은 드라이 플라워 한 송이만으로도
    옷장이 내 공간처럼 아늑하게 바뀌어요.
  • 사용 빈도 낮은 아이템은 라벨링해서 구분→ ‘겨울 코트류’, ‘한철 바캉스룩’, ‘상비용 정장’ 등
    카테고리 정리가 되면 찾을 때도 훨씬 편해요.

 오늘의 퀴즈

Q1. 다음 중 가을 환절기 침구 및 의류 보관법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요?

여름 이불은 세탁 후 충분히 말린 뒤 제습제를 넣어 보관한다
여름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형태 유지에 좋다
신발은 깨끗이 닦고 말린 뒤, 제습제와 함께 개별 박스에 보관한다
가을 옷은 미리 꺼내 먼지 제거 후 옷장에 배치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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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②

정답 해설: 여름 니트나 린넨류는 늘어지기 쉬운 소재이기 때문에,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어깨에 자국이 생기고 옷이 처질 수 있어요.
→ 올바른 방법은 접어서 보관하거나, 지퍼백에 밀봉해 보관하는 것!


다음 강의 예고

👉 38강. 겨울 대비 체크리스트 – 보일러, 창문 단열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이 오기 전에, 미리 점검하면 겨울철 에너지 손실을 확 줄일 수 있는 루틴이 있어요.
다음 강의에서는 보일러 효율 높이는 점검법, 창문 단열 & 냉기 차단 아이템 추천, 전기요, 난방 매트 보관에서 꺼내는 법까지!
겨울 준비의 시작은 지금부터입니다. 따뜻하고 똑똑한 겨울을 위해, 38강에서 함께해요!

 

오늘의 숙제

1. 침구 정리 미션

  • 여름 이불, 패드, 쿨매트 중에서 아직 보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이번 주 안에 세탁 + 완전 건조 + 지퍼백 밀봉 보관까지 실천해보세요.

2. 옷장 구조 리셋하기

  • 자주 입는 가을 옷을 눈높이 위치로 옮기고, 여름 옷은 접어서 수납함 or 밀봉 보관해두세요.
    → 옷장 안에 ‘계절 순환 동선’을 만들면 아침이 더 편해져요!

3. 신발장 점검

  • 여름 샌들, 슬리퍼는 먼지 제거 + 완전 건조 후 정리!
    → 신발장에 제습제 or 베이킹소다 망주머니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