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NAS, 외장하드, 클라우드 세 가지 백업 방식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내 소중한 파일들을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고민 중이라면 참고해보세요!
1. 먼저, NAS·외장하드·클라우드란?
(1) 나스 NAS(Network Attached Storage)
- 개념: 네트워크에 연결된 저장장치로, 집이나 사무실에 작은 서버를 두는 느낌이에요.
- 특징: 여러 대의 PC·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접근 가능하며, 용량을 늘리거나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 장점: 개인 클라우드처럼 쓸 수 있어요.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고, 여러 계정을 만들어 가족·직원과 공유할 수도 있어요.
- 단점: 초기 구축 비용(기기+하드디스크)과 설정 과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유의점 1 : RAID 구성은 하드디스크 고장 시 데이터 손실을 막아주지만, 랜섬웨어나 해킹 위협에 대비하려면 VPN 활용(집 밖에서 접속 시)과 계정·방화벽 설정 등을 꼼꼼히 해야 해요.
유의점 2 : NAS는 24시간 켜두는 경우가 많아서, 소음(팬 소리, HDD 동작음)이나 전기료가 조금 들 수 있어요.
(2) 외장하드(External Hard Drive)

- 개념: 간단히 말해 USB로 PC에 연결해서 쓰는 휴대용 저장장치입니다.
- 특징: 집·사무실 등에서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옮길 때 편리해요.
- 장점: 초기 구입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플러그 앤 플레이로 즉시 사용 가능.
- 단점: 분실 위험, 물리적 충격에 취약. 네트워크 접근 불가(항상 PC에 직접 연결 필요).
유의점 : 전자회로 고장이나 수명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주기적인 백업이 중요합니다.
SSD VS HDD ? : SSD는 읽기·쓰기 속도가 빠르고 충격에 강하지만 가격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2TB SSD가 15~20만 원대인 반면, 같은 용량의 HDD는 10만 원 전후이므로 예산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3) 클라우드(Cloud Storage)

- 개념: 인터넷을 통해 원격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에요. (예: 구글 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등)
- 특징: PC·스마트폰·태블릿 등 어떤 기기에서도 로그인만 하면 접근 가능해요.
- 장점: 따로 하드웨어가 필요 없고, 잃어버리거나 망가질 염려가 적음.
- 단점: 월 구독료나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고, 업·다운로드 속도가 인터넷 환경에 좌우됩니다.
( 업·다운로드 모두 인터넷 대역폭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무거운 영상 파일 등 대용량을 자주 주고받는다면 고속 인터넷 회선이 필수입니다.)
유의점 : 계정 해킹 위험이 있지만, 이중 인증(2FA)를 설정하면 안전성이 크게 올라가요. 기업용 클라우드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활용 등 업로드 가속 기술로 대용량 전송도 빠르게 지원합니다. (기업용 플랜은 빠른 전송 지원이 되기도 하지만 요금이 꽤 높을 수 있어요.)
2. 비교 분석 : 어떤 백업 방식을 택해야 할까?
(1) 설치 & 사용 편의성 — NAS는 설치가 어렵다?
- 나스 NAS: 집에 설치 후 공유기와 연결해야 하고, 세팅 과정이 다소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번 세팅해 두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해 편리합니다.
- 외장하드: 그냥 USB 연결만 하면 끝이라 설치가 가장 간단합니다. 네트워크 설정 따위 필요 없고, 드라이브처럼 쓰면 됩니다.
- 클라우드: 웹이나 앱에서 계정만 만들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설치 자체는 쉬우나 대량 데이터를 옮길 땐 인터넷 속도가 관건입니다.
👉 설치 과정은 나스가 가장 복잡합니다.
(2) 보안 & 안정성 — 해킹 vs 물리적 분실
- NAS: 내 서버에 데이터를 직접 보관하니 서비스 업체 해킹 걱정은 덜하지만, 집안 정전이나 네트워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RAID 구성이나 VPN 활용으로 물리·네트워크적 보안을 강화하세요.
- 외장하드: 물리적으로 분리 보관이 가능하나, 분실·물리적 파손 시 데이터 복구가 힘들 수 있습니다. 외장 SSD라도 전자회로 고장은 있을 수 있으니 항상 백업 필수!
- 클라우드: 대형 업체(구글, 애플, MS 등)는 보안 시스템이 탄탄한 편이지만, 계정 해킹이나 비밀번호 관리가 중요해요. 이중 인증 설정이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3) 비용 측면
- NAS: 기기 본체 + HDD(또는 SSD) 비용이 꽤 큽니다. RAID 구성하려면 최소 2개 이상의 HDD가 필요해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어요.
- 외장하드: 저장 용량 대비 초기비용이 가장 저렴. 별도 요금이 없으니 가성비가 좋습니다.
- 클라우드: 무료 기본 용량은 제한적입니다. 일정 용량 이상은 매월 구독료가 발생해요. 장기적으로 큰 용량이 필요한 경우 누적 비용이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외장하드가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4) 확장성 & 접근성
- NAS: 필요하면 HDD를 교체·추가해 용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접근 가능하다.
(포트 포워딩+DDNS, VPN, 제조사 전용 서비스 등으로 접속 가능) - 외장하드: 용량 늘리려면 새 하드를 구매해야 하고, 접속은 PC에 직접 꽂아야만 가능하다.
- 클라우드: 용량이 부족하면 구독 요금 상위 플랜으로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어디서든 인터넷만 되면 이용 가능하다.
3. 대략적인 가격 (참고용)
1. NAS (예: 2TB~4TB 용량 기준)
- NAS 본체
- 보급형 듀얼베이 NAS (예: 시놀로지 DS220j 등): 약 20~30만 원
- 조금 더 스펙 높은 모델 (예: DS220+ 등): 약 40~50만 원
- 하드디스크(HDD) 비용
- 4TB HDD 한 장: 약 10만 원 전후 (브랜드, 성능에 따라 편차)
- 만약 RAID1으로 안정성을 높인다면 4TB HDD를 최소 2개 구매해야 하므로, 약 20만 원
- 총합 예시
- “DS220j + 4TB HDD 2개”라고 가정하면,
- NAS 본체: 25만 원 내외 + HDD(4TB x2) 20만 원 내외 = 합계 45만 원 전후
- RAID 구성을 하지 않고 싱글 HDD만 사용한다면 비용은 조금 절감되지만, 안전성은 떨어집니다.
- “DS220j + 4TB HDD 2개”라고 가정하면,
장단점:
👍🏻 초기 투자가 크지만, 한 번 구축하면 월 구독료가 없고 용량 확장이 relatively 자유롭습니다.
❌ 네트워크 세팅(VPN·포트 포워딩 등)이 필요하고, 전기료나 유지보수(펌웨어 업데이트 등)도 발생할 수 있어요.
2. 외장하드 (예: 2TB~4TB 용량 기준)
- 외장 HDD
- 2TB HDD형 외장하드: 약 7만~10만 원
- 4TB HDD형 외장하드: 약 10만~15만 원
- 외장 SSD (고속·충격 강함)
- 1TB 외장 SSD: 8만~10만 원대
- 2TB 외장 SSD: 15만~20만 원 전후
- 총합 예시
- 4TB HDD 외장하드 하나: 10만 원 이상
- 추가 비용: 없음 (단, PC 연결이 필수, 네트워크 접근 불가)
장단점:
👍🏻 초기 비용이 NAS보다 훨씬 낮고, 매달 요금이 없어서 가성비가 뛰어남.
❌ 네트워크 기능이 없으니, 항상 직접 USB 연결해야 하고, 분실·파손 위험이 있을 수 있음.
3. 클라우드 (예: 2TB 용량 기준)
각 서비스별로 요금제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2TB 플랜 기준의 월 구독료를 예시로 들면:
- 구글 드라이브
- 한국 기준 2TB: 월 11,900원 (연간 결제 시 할인 있음)
- 아이클라우드(애플)
- 2TB: 월 12,500원 (Apple One 등 번들 구독 시 조금 절약 가능)
- 드롭박스(개인 플랜)
- 2TB (Plus 플랜): 월 12.99달러 (약 15,000~17,000원, 환율 변동에 따라 다름)
- 원드라이브(마이크로소프트)
- 1TB는 오피스 365 번들과 함께 월 8,900원 전후 (단, 사용자당 1TB씩 제공)
- 2TB 단독 플랜은 다소 복잡해, 대개 비즈니스 계정(Office 365 Business)으로 구매하는 편이 많음.
장단점:
👍🏻 초기 투자 비용이 없고, 어디서나 접속 가능해 편리.
❌ 매월 구독료가 지속되므로, 장기적으로 큰 용량이 필요한 경우 누적 비용이 꽤 커질 수 있음.
4.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을까?
나스 NAS | 외장하드 | 클라우드 | |
초기 비용 | 높음 (기기+하드 구매, RAID 구성 시↑) | 낮음 (하드 단품 구매) | 무료 시작 가능 (대용량은 유료 업그레이드) |
설치 난이도 | 중~상 (네트워크 세팅·VPN 설정 등 필요) | 매우 쉬움 (USB 연결만) | 매우 쉬움 (계정 생성 후 바로 사용) |
확장성 | HDD 추가·교체 가능 | 새 하드 구매 필요 | 구독 플랜 업그레이드 |
보안·안전성 | 내 서버 관리 (RAID + VPN 권장) | 물리적 분실·파손 위험 | 해킹·계정 보안 (이중 인증으로 보완 가능) |
접근성 | 네트워크 기반 (집 밖도 접근 가능) | PC 직결 필요 (장소 제약) |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나 가능 |
장기 비용 | HDD 교체/추가 시 비용 발생 | 추가 구입 필요 | 구독료 누적 가능 |
NAS: 여러 사람이 함께 쓰거나, 대용량 파일을 집에서 관리하고 싶은 분, 자체 서버 운영에 관심이 많은 분
외장하드: 최대한 저렴하게 백업하고, 종종 자료를 이동·보관만 하면 충분한 분
클라우드: 하드웨어 구매 없이 어디서든 편하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싶은 분, 협업 작업 많이 하는 분
5. 마무리 : "내게 맞는 백업 방식은?"
NAS: 꾸준히 큰 용량을 쓸 예정이고, 네트워크 접근 & 설정에 자신이 있는 분들께 추천!
(설치가 어렵다면 전문가의 방문 설치 요함)
외장하드: 가성비 최고, 딱히 공유·원격 접근 필요 없는 분들에게 제격! 단, 물리적 분실에 주의!
클라우드: 인터넷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접속, 협업에 유리하지만 장기 구독료는 고려해야 함.
백업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보험” 같은 거죠.
“데이터 백업,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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